By Admin
05-05-2025 03:27 pm
미국에 살고 계신가요?
혹은 이민, 유학, 주재원 파견을 준비 중이신가요?
타지에 나와 다른 언어와 문화차이로 삶이 이미 팍팍한데 필수 신고 규정을 몰라 벌금고지서까지 받게 되면 더 억울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국에 이미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나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 오늘 포스트는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미국에서 거주자로 간주되는 분들(시민권자, 영주권자, 183일 이상 거주자)은 아래 5가지 신고 규정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야 합니다.
놓치면 벌금은 기본,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요!
1. 전 세계 소득 신고 (Form 1040)
해외에서 번 돈도, 한국에서 생긴 이자도…
미국 세법상 거주자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을 미국 국세청(IRS)에 신고해야 합니다.
기한은 보통 4월 15일, 해외 거주자는 자동 연장으로 6월 15일까지. 추가 연장 신청 시 10월 15일까지 가능해요!
2. 해외계좌 신고 FBAR (Form 114)
해외 금융계좌 잔액 합계가 연중 $10,000 초과하면?
미국 재무부 산하 FinCEN에 FBAR 신고해야 합니다.
해당 규정의 잘못된 이해로 "전 해외 금융계좌에 $10,000이상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러니 보고 필요 없죠?"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 합쳐서 $10,000이상 보유하고 계시면 전체 계좌를 보고해야해요.
예를 들어 한국에 금융계좌 4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계좌 하나는 잔액이 0이고 다른 계좌는 500불 또 다른 계좌도 550불 그리고 나머지 계좌에는 $9000불을 보유하고 있다면 $10,000을 초과했기 때문에 잔액이 0인 계좌까지 모두 보고 해야 합니다. 당해에 폐쇄한 계좌까지 몽땅 보고해야 하는것이죠.
세금 신고일과 동일하게 4월 15일이 기본, 자동 연장으로 10월 15일까지 제출 가능합니다.
3. 해외 금융자산 신고 FATCA (Form 8938)
해외 은행 계좌, 펀드, 보험 등 금융자산의 잔액이 아래 기준금액을 넘으면 해외 계좌 신고 별개로 IRS에 신고해야 합니다.
• 미국 거주자: 연말 $50,000 / 연중 $75,000 이상
• 해외 거주자: 연말 $200,000 / 연중 $300,000 이상
(부부합산은 기준의 2배)
4. 해외법인 신고 (Form 5471)
한국 등 외국법인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임원/등기이사로 재직 중이라면 해외법인 신고 의무가 있습니다.
미국 소득세 신고서(Form 1040)와 함께 제출해야 해요.
5. 해외 증여·상속·신탁 자산 신고 (Form 3520)
비거주자에게서 10만불 이상의 증여나 상속을 받았거나,
해외 신탁의 수익권자라면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미국이 아닌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하더라도 시민권자 영주권자는 관련 자산을 신고해야 합니다.
보통 소득세 신고와 함께 제출합니다.
신고 안 하면 어떻게 될까요?
단순 누락도 벌금 수천~수만 달러!
고의성이 의심되면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요.
혹시 신고를 빼먹었다면?
Streamlined 절차를 이용해 자진 신고할 수 있어요.
다만, ‘몰랐을 뿐 고의는 아니다’라는 진술서와 함께
과거 3년치 세금 신고 + 6년치 FBAR 등을 제출해야 하며,
미국 내 거주자는 5% 페널티, 해외 거주자는 면제될 수도 있어요!
Tip!
신고의무 위반이 '합리적인 사유' 때문이었다면
Reasonable Cause 주장을 통해 페널티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아셨죠?
미국생활, 정보가 힘입니다.
오늘 소개한 필수 신고 TOP 5, 꼭 기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