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dmin
05-19-2025 05:08 pm
2024년 세금보고 기간이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이번에도 FBAR/FATCA 관련 고객님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Tmax Group 임직원들은 발이 불이 나게 뛰어 다녔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단골로 나오는 질문!! “해외계좌나 해외소득, 정말 꼭 신고해야 하나요?” 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질문: 해외계좌나 해외소득, 안 하면 안 들키는 거 아닌가요?
이 질문은 매년 빠지지 않고 들어오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저희의 대답은 변함없습니다:
"아니요. 기준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신고하셔야 합니다."
사실 세금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런 의문이 드는 것도 이해됩니다.
왜냐고요?
주변 지인이 “나 10년 동안 안 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어~”
“IRS가 한국에 있는 계좌나 소득까지 어떻게 알겠어?”
“세무사 비용 아까우니까 그냥 넘어가자!”
이런 말들을 들으면 괜히 흔들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런 생각은 마치 빨간불에 차가 몇 번 무사히 지나갔다고 “괜찮은 거 아냐?” 하고 착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고가 나거나 경찰에게 딱! 걸리면요?
책임은 온전히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많은 분들이 해외계좌 신고를 꺼려하시는 이유 중 하나가 "혹시 내 계좌에 들어있는 돈을 모두 보고하면 세금을 더 내야 하는게 아니야?" 하는 우려때문이죠.
해외에 계좌가 몇개가 있고 그 잔고확인까지 보통일이 아니고 귀찮기도 하고요.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사실 하나!
해외계좌 신고, 이건 세금이 아니라 '정보보고'입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게 바로 이거예요.
FBAR이나 FATCA 신고는 세금을 내는 게 아니라 “나는 이런 해외계좌를 가지고 있어요”라고 보고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락 시 벌금이 발생할 수 있고,
향후 해외 자산을 미국으로 송금할 때 문제가 생기며,
IRS가 이미 여러 국가와 정보 교환 협정을 맺어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한 마디로, 지금은 “IRS가 모를 거야” 시대가 아닙니다.
해외 소득도 똑같이 신고 대상입니다!
한국에서 일한 급여, 주식 양도소득, 예금 이자나 배당소득 등도 미국 세법상 과세대상 소득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낸 세금은 외국세액공제로 중복과세를 피할 수 있어요.
“데니 엄마는 20년 넘게 안 했는데 괜찮았대~”
이런 말 듣고 따라하다가 문제가 생겨도 데니 엄마는 벌금 내주지 않습니다.
세무사 비용 때문에 망설이시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한 끼 외식 줄이듯 정확한 세금보고는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누락된 신고 하나가 향후 이민, 시민권, 송금, 증여 등에서 큰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해외계좌 신고는 정보 보고이며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해외소득도 기준에 해당되면 무조건 신고 대상입니다.
IRS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와 정보 교환 중입니다.
지인 말보다 공식 규정과 전문가 조언을 우선하세요.
규정을 지키며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진짜 절세입니다!
여러분의 오늘 세금 지식,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해외자산과 소득,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나는 미리 대비했지”라는 마인드로
건강한 세금생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