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x Group Logo
Select your language
언어를 선택해 주십시오

By Admin
07-28-2025 01:58 pm

세일즈 택스 (Sales Tax) 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단한 지식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10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일즈택스, 알고 내야 합니다. 안 그러면 10억 날릴 수도…

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분들..

세일즈택스 (Sales Tax) 대해 아시나요?

소비자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추가로 내는 세금입니다.

이 세금은 판매자가 소비자로부터 받아서 주정부나 지방정부에 납부하게 되어 있어요.

한국에서는 부가가치세라고 불리며 미국의 세일즈 택스랑 동일한 기능을 합니다.
한국의 부가가치세는 10%이며 제품 가격에 세금이 포함된 형태로 소비자가 지불하게 됩니다.

이와 달리 미국의 세일즈 택스는 대부분 제품/서비스 가격에 포함 되어 있지 않고 계산할때 별도로 더해지죠.
또한 미국은 주마다 세율이 다르고 같은 주라고 하더라도 시 (city)에 따라 추가 세금이 있으 수 있으며 주마다 과세 품목이 다르고 각 주정부가 관할한다는 점에서 훨씬 더 복잡합니다.
예를 들어 뉴욕시는 세일즈 택스가 약 8.875% 이며 뉴저지는 대부분이 6.625%이죠.

판매자 입장에서 꼭 체크해야 할 세일즈택스 포인트

1. 세일즈택스는 소득세보다 무서울 수 있다

같은 $100 수입 기준으로
세일즈택스는 $8~$20
소득세는 보통 그보다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2. 모든 판매가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는 주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면세로 세일즈 택스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제조 장비 구매
-연구개발 장비 구매
-재고 자산
-최종 고객에게 판매될 원자재

3. 인터넷 판매도 세일즈택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본사/사무실이 없는 주라도 물류센터 혹은 직원이 있거나 일정 매출 이상이면
해당 주(state)에 세금 내야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다른 주에서 왔으니까 세일즈택스 안 내도 되지 않나요?“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미나를 주최하던 한 사업가는 각각 다른 주에서 온 발표자들이 자신의 발표를 끝내고 책과 자료를 판매하였고 이에 대한 세일즈택스를 4년동안 내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해당 주의 국세청에서 감사가 나왔고 그 결과 약 100만 달러, 즉 10억 3천만 원이 넘는 벌금을 물었습니다.

고객이 타주 사람이라 세금을 안 내도 된다고 잘못 판단한 것이죠.

하지만 주 정부는 ”과세 대상 거래였다“고 보고 4년치 전체 매출에 대해 과세했고 그는 고객에게 세금을 다시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세일즈택스를 내야 할까요?

세일즈택스는 주마다 규정이 다르고 과세 대상 품목도 제각각입니다.

예를 들어 뉴욕 주에서는 의류나 신발이 110달러 이하일 경우 세금이 면제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로컬세(local tax)가 부과될 수 있어요.

반면 뉴저지 주에서는 대부분의 의류와 신발이 금액과 상관없이 면세입니다. 이런 이유로 의류 비즈니스들이 뉴저지주에 많이 위치 되어 있습니다. 가격면으로 경쟁력이 있는 것이죠. 관련 항목에 세일즈 택스가 없다면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할 필요가 없으니 좀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죠.

식료품의 경우도 두 주 모두 일반적인 식재료는 면세이지만 사탕이나 탄산음료처럼 가공된 품목은 과세될 수 있어요.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대부분 면세이며제조업체가 사용하는 생산 장비나 연구 장비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세일즈택스가 면제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판매도 조심해야 해요.
본인이 위치한 주 외에도 고객이 있는 주에서 일정 매출을 넘기면 해당 주에 판매세를 등록하고 세금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뉴저지에 있는데 뉴욕 고객에게 판매했으니 괜찮다“는 건 위험한 생각이에요.

세일즈택스는 대부분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계산할 때 별도로 더해지죠.
또한 미국은 주마다 세율과 과세 품목이 다르고 각 주정부가 관할한다는 점에서 훨씬 더 복잡합니다.

그럼 세일즈 택스를 줄이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1. Resale Certificate 사용 (재판매 면세)
Resale Certificate이란 "나는 이 물건을 직접 쓰지 않고 다시 팔거에요." 를 증명하는 사업자용 면세 증명서입니다.
예를 들어 뉴저지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도매상으로부터 옷 100벌을 구입하여 고객에게 판매하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칠게요. 일반적으로 도매상에게 물건을 구입할때 세일즈택스를 내야 하지만 이옷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다시 판매하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resale certificate을 도매상에 제출하면 세금없이 물건을 살 수 있어요.

도매상: " 이 사람은 다시 팔거니까 세금을 안내도 돼."
당신: 세금 안내고 산 옷을 고객에게 팔 때 세금은 내가 따로 고객에게 받아서 낼게요."

2. 비과세 품목만을 취급하거나 면세 주 (State)에서 구매

식료품, 처방약, 일부 의류는 주마다 세일즈 택스가 없으므로 해당주에서 구입해도 되고 일부주 (예: 오레곤, 델라웨어)는 세일즈 택스가 없으므로 면세주에서 재고 구매 후 타주에서 판매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절세 방법은 다양합니다.

이런 이유로 사업체 운영 혹은 어떠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 전략을 세우고 세무전문가를 통해 플래닝을 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 전략 없이 무턱대고 사업체를 차리는 경우 훗날 높은 세금으로 수익이 현저하게 줄 수 있으며 훗날 실수를 깨닫고 세금 관련하여 수정을 하고자 했을 때는 실무적으로 돈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하지 말아야 겠죠.

결론은 하나입니다.

세일즈택스는 ‘모르면 벌금’, ‘알면 절세’입니다.
특히 뉴욕이나 뉴저지처럼 규정이 조금씩 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하거나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면
반드시 거래 구조와 과세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무전문가에게 맡기더라도 “이 거래는 면세되는 게 맞나요?”라고 한 번쯤 꼭 물어보세요.

“나는 책 한 권 팔았을 뿐인데…”

→ 이 한 마디가 10억 벌금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Go back to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