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비공개
08-17-2016 11:39 am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의 경상계열 4학년 재학생입니다.
회계쪽에 관심이 많아 고등학생때부터 계속해서 자격증을 취득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해외취업에도 꿈이 있어 2학년 때부터 AICPA를 준비해서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공부중에 있습니다.
일단 AICPA 합격을 가정하고, 제 계획은 졸업 후 장교로 2년 4개월간 군 복무 후(ROTC) 미국에 나가 라이센스 취득 및 현지 취업하여 정식 이민절차를 밟는 것입니다.
저는 현지 메이저 회계법인에의 취업보단(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지만) 적당한 수준의 임금을 받으며 적당한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물론 이것이 가장 힘든것임을 압니다.)
그런데 현실은 AICPA certi 하나 있고, 한국 경상계열 졸업했다는 것 밖에 말할 것이 없는데 라이센스 전환을 위한 인턴이 가능이나 할지 걱정입니다.
1. 현지 취업시장의 AICPA 수요는 어느정도인가요? 초과공급인가요??
2. 한국기업 현지법인 취업이 한국에서의 취업보다 어려운가요?
3. 현지 대학원 진학이 답일까요?
Response by TMAX
08-17-2016 11:41 am
우선 잘 못 알고 계신것 먼저 답변 드리겟습니다. 대학을 졸업후 장교로 임관하는것은 학사 장교입니다. ROTC는 대학교 3,4학년동안 훈련을 받게 되며, 졸업과 동시에 바로 임관을 하게 됩니다. 학점과 기타 요건이 맞아서 학사 장교를 지원하게 되면, 졸업후 3사관학교에서 교육훈련 이수후 장교로 임관하게 되는데, 모집기간과 요강을 잘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1. AICPA도 한국에 KICPA도 이제는 모두 초과 공급입니다. 지금은 직종이 전문직일뿐, 본인 하기 나름에 최고의 연봉과 대우를 받을수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어찌되었건 회계사는 전문직종이고 늘 수요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혹은 본인 노력에 따라 공급과는 상관없이 수요가 있는 직종입니다.2. 어느쪽이 더 쉽다기 보다는 해외의 경우 합법적인 취업 비자를 스폰 받아야 합니다. 회계사 자격보다 체류 신분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합법적으로 취업비자를 유지하고 취업 이민이 잘 되어 영주권 까지 받는다면 현지 법인 취업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서두에서 말했듯 세무회계 분야는 늘 수요가 많습니다.3. 미국은 학벌도 중요는 하지만 모든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격증보다는 실무가 더 중요하고, 회계사도 시험을 치고 각 주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한뒤 라이센스 취득이 가능하며, 다른 분야도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대학원까지 가시면 당연히 더 몸값이 올라 가겠으나,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시험 합격과 본인 취업 비자를 스폰해줌과 동시에 실무를 할 수있는 취업 처를 찾는것이 가장 큰 관건이라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