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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MAX
08-18-2014 03:03 pm

미국에서 장사를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저는 이쁜 와이프와 살 딸이 있는 가장입니다.
요새들어 처형이 미국에서 장사를 해보라고 계속 권유를 하셔서 처음에는 깊게 생각하지않고 있었는데 딸교육도 그렇고 와이프도 가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이렇게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참고로 처형은 지금 캔터키주에 있고 남편분은 미국인입니다. 그리고 와이프 이모님은 뉴욕에 계십니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제가 미국에서 장사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 머리가 백지가 되네요.

저는 한국에서 호프집.노래방.레스토랑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5년정도 주방장으로 근무했고요, 사장님이 여러 업종에 가게를 하셔서 우연치 않게 여기까지 오게됐네요
계획은 외삼촌이 치킨집 운영하고계시는 아틀란타에 가서 2달 정도일을 하다가 나머지 기간동안 켄터키주에 가서 사업장알아보고 진행 할려고 합니다 사업비자 받는것도 쉽지 않은거 같은데 처형께서 자기일처럼 알아보고 계시네요.

한국에서는 월250 와이프가 150 정도 해서 400정도 버는데 이걸다포기하고 모험을 거는게 맞는건지 너무 고민입니다

자녀 교육이 우선이라 하지만 미국에서 잘될거라는 보장도없고 너무 힘드네요 잘하는건가요?

Response by TMAX
08-18-2014 03:04 pm

얼마나 고민을 하셨으면, 여기에다가 글을 쓰셧을지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도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본인이 경험 하신 분야를 가지고 미국에서 사업을 하신다면 분명히 성공 확률은 더 높습니다.영어는 본인이 노력하고 현장에서 부닺히지 않으면 절대로 늘지 않습니다. 그냥 두려워 하기 보다는 무조건 부딪히면 반드시 늘게 되어있습니다. 그보다 가장 중요한건 첫번째, 신분 해결입니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던 취업을 하던 중요한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있는 신분입니다. 보통 자그마한 스토어를 운영하는 경우 소액투자 비자로 E2 비자로 하여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년마다 재발급 받아야 하는 것이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모든 혜택은 영주권과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즉, 절대적으로 신분 해결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두번째, 반드시 거기에 가족이 있다고 하여 의존하시면 안됩니다. 친구든 친척이든 누가 거기 잇으니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그정도 수익을 버리고 미국을 올때면, 당연히 고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일한 생각으로 친척을 믿고 여기에 왔다가 완전히 원수가 되어 버리는 경우를 매우매우매우 많이 보았습니다. 절대적으로 의존할 생각하지 마시고, 직접 알아보고 직접 결정하여야 합니다.세번째, 누가 되었든 사람을 믿되 믿지 마세요. 이민생활은 정말 외롭고 홀로서기를 위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생활입니다. 언어도 문화도 그 모든것이 한국과는 다릅니다. 특히 켄터키 주쪽에도 한국사람들이 꽤 있을겁니다. 하지만 결정을 할때는 반드시 아내와 상의를 하고 본인이 직접 결정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직접 현장에 가기로 결정을 하고 이민을 결정하셨다면, 전문가들을 찾아서 조언을 구하고 필요한것을 비용이 들더라도 편법이 아닌 정도 대로 하셔야 합니다. 돈 아끼겠다고 편법 쓰면 결국 후회하십니다.이민가는것을 잘했다 못했다 할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본인의 선택의 연속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세가지 잊지마시고, 잘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아이 교육때문에 가는것은 위험합니다. 미국에서 잘될 거라는 보장 당연히 없습니다. 인생의 미래에 보장되는것이란 절대로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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