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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공개
03-18-2015 08:49 am

미국에서 회계를 전공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미국대학 2학년인 학생입니다.



제가 원래 미국에서 회계를 전공해서 AICPA를 딴 후 한국에서 KICPA를 딴 후 취직을 해보려고 했습니다(집안 사정으로 인해 졸업후 한국에서 살아야하거든요).



그런데 미국에서 AICPA를 따기위해선 우선 자격조건에 해당되는 회계수업을 듣게되면 5년과정으로 150학점을 채워야 하므로 1년을 더 다녀야하고 AICPA시험을 가장 빠르게 합격해도 2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럼 총 3년인데, 아버지 지인 중 회계사이신 분이 AICPA를 따도 한국에선 그렇게 영향력이 크지 않다고 하셨다고 아버지가 굳이 따야하느냐 하시더군요. 그래서 굳이 여기서 3년이나 투자해서 AICPA를 따느니 한국에 빨리 들어가서 준비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질문을 드리자면
1. 그래도 여전히 AICPA를 준비해야 할까요?
2. 아니라면 미국에서 4년 과정 회계를 전공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금융쪽을 전공해두는게 좋을까요?



제 생각엔 어차피 회계능력은 자격증을 따면 증명이 되니 금융전공도 했었다면 더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두마리 토끼를 잡아보려고 했는데 저희학교에서 회계는 BAccy로 나뉘어져있어서 더블콘센트레이션도 안되고 마이너도 안된다고 하네요... ㅠ)


Response by TMAX
03-18-2015 08:51 am

어떤 것이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함에 있어서 자격증이 모든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하기에 따라서 많은것이 달라지지요...AICPA를 딴다고 한국에서 별볼일 없는게 아니라 그것만으로도 대형 법인에서 회계사로써 외국세무나 회계 기타 업무를 하면서 아주 잘 나가는 사람도 있고, 실제 자격증을 득하고도 개인 사무실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늘 말합니다. 따고 생각하라고..같은 대학을 졸업하면서도 두개를 전공하여 복수 전공하는 사람도 있고, 졸업과 동시에 자격을 득하여 뭔가 전문적인 자격증을 가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활용하고 안하고는 본인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전공이 좋다라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것을 찾고, 그 방식대로 밀고 나가는것이 더 중요하겠지요..무조건 한국에서 살 생각이면 한국 회계사를 따시는게 더 도움이 되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둘다 있으면 더 좋겠으나 분명히 둘다 쉬운 시험은 아닙니다. 미국 회계사 역시도 조건도 까다롭거니와 부분 합격때문에 쉽게 느껴질뿐 어려운 시험인것은 분명하니까요...이제는 앞으로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경험과 본인만의 장점을 살려 무언가에 도전하고 생각하는것이 더 좋은 시대가 다가 옵니다. 과거처럼 시험점수와 자격증이 기본을 해 주는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지요... 이도 저도 아니게 머리가 아프시다면 일단 도전하시고 우선 취득하고 고민하시는것이 가장 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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