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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MAX
08-13-2014 01:47 pm

한국인이 미국 이민후 행복할수 있을까요

현재 한국 수의대생이고 미국으로 건너가 수의사하려고 합니다. 준비하고 있구요. 되도록이면 가족들 모두 데려가고싶구요. 미국 수의사 연봉이 3~5억이라니 경제적으론 문제가 없을거같은데 문화와 언어가 문제입니다.

저는 프리토킹이 가능한정도지만 부모님과 동생은 아니거든요. 게다가 미국은 개방적이고 우리나라와 문화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뭐 부모님이 저보단 사람만나는거 좋아하시고 호인이시긴 하지만 아버지는 영어교사시라 어느정도는 언어구사가 가능할테고, 한국교포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제가 직접 안 겪어봐서 모르겠네요. 부모님 지인분들은 다 한국에 있고 나이들어서 생판 모르는 미국으로 가는게 과연 어떻게 느껴질지 돈도 돈이지만 행복할 수 있느냐가 가장 궁금합니다.

Response by TMAX
08-13-2014 01:48 pm

질문 하신분의 배경으로 글에 있는 내용만으로 다 조언드리긴 어렵지만 아래와 같이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1. 일단 신분 문제입니다. 어떤 신분으로 와서 미국에 거주를 할 것이며, 이민이라 함은 아예 영주권을 받아서 오시는 것인지요?? 영주권을 받아 온다면 합법적으로 생활 및 일을 하는데 지장이 없으나 그 외에는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2. 두번째는 언어 문제입니다. 미국 수의사 연봉이 3억인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회사나 병원도 마찬가지이지만, 종업원을 고용할때, 완벽한 업무능력은 기본이고 언어도 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고객에게 서비스를 할 수가 없죠.. 그래서 대부분 별도로 병원을 차리거나 하기때문에 한국 수의대 생이 미국에서 비즈니스 오픈이 가능한지도 아셔야 할 것이고, 그다음에 고민이 언어입니다. 3. 한인 타운 근처에 살면 궂이 크게 영어가 잘 안되도 문제없으나 글 작성자 께서는 반드시 영어가 문제없을 정도로 구사가 되어야 뭔가 될 것입니다. 이민은 물론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도 한인타운에 생활은 한국과 별차이 없으되, 대부분 언어적인 문제때문에 사업을 하고 잇습니다. 작은 가게 같은것을 운영하면서 생활을 하는데, 수의사라 하더라도 언어문제, 신분 문제는 물론 미국에서 알아주는 대학이 아닌이상 신문이나 기타 통계적으로 나오는 수치의 수익을 벌어들일것이라는 생각은 아예 갖지 않고 판단 하는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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